극도로 예민한 아이: 5년의 불면과 기다림 끝에 찾은 부모의 마음

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알았다.이 아이는 “극도로 예민한 아이”였다.세상에 조금 더 섬세하게, 조금 더 깊게 반응하는 아이.빛에도, 소리에도, 낯선 온기에도 쉽게 긴장했다.나는 그걸 단순한 ‘성격’이라 여겼다.하지만 곧 깨달았다.이건 단순한 까다로움이 아니라, 감각의 세상이 너무나 풍부한 아이였다.그 풍요로움은 아이를 힘들게 했고, 나 역시 그 세계를 함께 감당해야 했다. 나 또한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었다.그래서 육아는 내 한계와 … 더 읽기